식생활 및 운동 교육 구성…암 예방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

▲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 운영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암 예방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9년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도까지 보건소에서 진행된 ‘암 예방학교’는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 형식으로 전환, 참여자의 암 예방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암 조기검진 수검률 향상과 암 인식개선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는 수암·반월보건지소와 홈플러스 안산점에서 경기지역암센터장 전미선 교수의 ‘암 예방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상록수보건소 김문형 영양사의 ‘건강 요구르트 만들기’와 ‘암 예방 건강식생활교육’ 등으로 구성해 총 3기에 걸쳐 진행됐다.

겨울학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성포동·월피동·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간호사 인력 등을 활용해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에서 실시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두부새싹 채소샐러드를 만들어보는 간단한 요리실습의 ‘암 예방 영양 교육’과 암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 등 어렵지 않게 배우며 암 예방의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으로 구성해 총 6기에 걸쳐 진행됐다.

암 예방은 일차적으로 생활습관과 건강 환경조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금연, 절주, 식습관, 신체활동 등의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암 발생의 상당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주민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평소 관심 있던 암 예방과 관련한 생활습관과 식단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시민에게 홍보돼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백세 인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국가암검진 수검 대상자는 늦지 않게 검진기관을 방문해 조기검진을 통한 암 예방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이번 암 예방학교 교육이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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