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앞두고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서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안산시 상록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 초콜릿 등 디저트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지도 및 식중독 사전예방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케이크 및 초콜릿, 선물용 다과세트 등을 취급하는 제과점과 휴게음식점 등 94개소를 대상으로 케이크 진열대 내부 위생상태,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세균오염도 측정검사를 실시하고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요령 등 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식품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주의·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초콜릿과 케이크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성탄절 등 특정식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앞서 불량부정 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업계는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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