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총 222명 25일부터…안전·생활·사회참여·일상지원 등

▲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모집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내년부터 관내 9곳 노인복지 관련 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전담사회복지사 16명과 생활지원사 206명을 25일부터 모집한다.

정부의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라 2곳이던 서비스 제공기관을 9곳으로 확충한 데 따른 것이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시설에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응시할 수 있으며 서비스 상담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

수행기관은 이들을 채용해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등 안전 지원과 영양섭취·낙상예방 등의 생활교육, 친구 만들기 등 사회참여, 외출 동행·장보기 등 일상생활 지원, 혹한기 물품 지원 등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채용에 대한 문의와 지원서 제출은 각 기관으로 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기관별로 상이하다.

대상기관은 처인1권역에 인보노인복지센터, 처인2권역에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처인3권역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다.

또 기흥1권역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기흥3권역은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 기흥4권역은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지2권역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대상자와 지역 실정에 따라 시 전역을 9곳으로 나눠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기흥2권역과 수지1권역은 11월말까지 수행기관을 다시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내 부모처럼 돌볼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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