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라인온스클럽선 역삼동 관내 취약계층에 김치 45통 기탁

▲ 용인시, 이동읍 새마을부녀회서 사랑나눔 김장 행사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나눔 김장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은 이틀에 걸쳐 1300포기의 배추와 무를 다듬고 절여 김치를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22일 관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에 사용한 400만원 상당의 배추는 이동읍 농촌지도자회가 기부했다.

이진숙 이동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행사에 도움을 주고 참여한 각 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역삼동은 22일 용인라인온스클럽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8kg들이 45통과 10kg 쌀 30포를 관내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라인온스클럽은 지난해도 역삼동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탁한 바 있다.

용인라인온스클럽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즐겁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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