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9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마련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동절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19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제설제 6000톤을 확보하고 주요 노선의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 700여 개소에 제설함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설이 내리면 누구나 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제설함을 점검해 제설제를 채워 둘 예정이다.

관련기관과 협력도 강화한다. 폭설이 내리면 군부대·소방서·경찰서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 요청한다.

긴급한 도로 제설작업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관제시스템도 운영한다. 각 구에서 운영하는 제설 차량에 위치추적 단말기를 설치해 제설 차량의 운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설 예비 특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구별로 살포기 86대, 제설 삽날 14대 등 오래된 제설 장비를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노선에 대한 제설책임자를 지정하고 팔달구와 영통구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정비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재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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