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영남향우회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쥬라리움 일산점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영남향우회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영남향우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와 봉사를 위해 2001년에 창립한 단체로 도시락봉사, 연탄나눔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김장 나눔행사에서는 영남향우회 회원 50여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쥬라리움에 모여 5kg, 50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으며 이 김치는 고양시 39개 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영남향우회 최실경 회장은“예로부터 조상들은 긴 겨울준비에 김치와 쌀만 있어도 마음이 놓인다고 했는데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영남향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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