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와 봉사를 위해 2001년에 창립한 단체로 도시락봉사, 연탄나눔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김장 나눔행사에서는 영남향우회 회원 50여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쥬라리움에 모여 5kg, 50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으며 이 김치는 고양시 39개 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영남향우회 최실경 회장은“예로부터 조상들은 긴 겨울준비에 김치와 쌀만 있어도 마음이 놓인다고 했는데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영남향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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