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감도서관 전경
[시흥=광교신문]목감도서관이 시흥시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시설을 접근, 이용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건축물의 경우 2015년부터 BF 인증이 의무화됐다.

올해 2월 22일에 개관한 목감도서관은 건축 당시부터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 개선과 이용 편리를 위해 모든 출입구에 자동문 설치, 장애인화장실 전층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출입 동선에 맞춰 점자블록과 촉지도 안내판을 추가하는 등 개관 이후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차례 공사를 진행하면서 BF인증을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다.

정용현 목감도서관장은 “이번 BF 본인증을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시설물을 보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