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국 등 부서 신설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공정국과 인권담당관실, 경기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공정국과 인권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특법사법경찰 활동과 신규 소방관을 양성하는 소방학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공정국과 인권담당관실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의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로 이날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국중범 의원은 “공정국이 비록 신설 부서이지만 비영리민간단체 예산지원현황을 구체적인 예산 내역 없이 총액과 주요사업만 열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17년과 2018년 예산에 대해서는 편성과 결산 내용을 포함하고 2019년 예산은 행감 이전까지의 사용 내역과 행감 이후 사용 계획 등을 꼼꼼히 작성해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동현 의원은 경기도 특법경찰단의 활동에 대해 “불법·위법에 대응하기 위해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도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생계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불법에 대응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필근 의원은 “소방학교 교수요원들이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장기근속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8일에는 자치행정국, 경기푸른미래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19일에는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 20일에는 균형발전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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