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환자 안전사고 예방 위해 간이 소화기 배부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가 부천시·소사·오정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 중 단독주택·빌라 등의 거주자에게 투척용 간이 소화기를 배부한다. 투척용 간이 소화기는 무게가 가벼워 노약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부천시보건소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부천시 치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환자 가정방문 등 사례관리 운영을 활성화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소사·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는 등록 치매 환자 중 독거, 의료급여, 부부 치매, 75세 이상 치매 환자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사례관리 및 화재 등 주거 재난 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노인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 매트 및 양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 소방서와 연계해 의료급여 환자 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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