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광교신문] 화성시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이병열 환경사업소장, 김건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 감시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 발대식’을 13일 개최됐다.
위촉장 수여, 사업 소개, 감시단 선서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 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감시단의 활동기간은 11월 4일~ 2020년 3월 31일 5개월간(국도비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모집 및 운영)으로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2인 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별 현장을 점검하며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주민 홍보 등을 하게 된다.
화성시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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