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이석현 중앙대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를 초청해 현장 강의를 들으며 인천광역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팀장의 안내를 받아 폐공장을 개조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스모40, 100여 년 전 문을 연 개항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인천 근대문화거리, 최근에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호미마을을 답사했다.
황재욱 의원은 “근대문화유산을 현재까지 잘 보존해 도시 재생 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한편으로는 용인은 왜 근대문화유산을 간직하지 못하고 개발에만 치중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은 “원도심 우수디자인 마을로 선정된 미추홀구 호미마을이 용인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선 대표는 ”오늘 현장에서 배운 점을 잘 활용해 용인 곳곳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활용, 독립운동 역사 현장 복원 등을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용인이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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