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지난 11일 인천지역 도시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지난 11일 인천지역 도시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석현 중앙대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를 초청해 현장 강의를 들으며 인천광역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팀장의 안내를 받아 폐공장을 개조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스모40, 100여 년 전 문을 연 개항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인천 근대문화거리, 최근에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호미마을을 답사했다.

황재욱 의원은 “근대문화유산을 현재까지 잘 보존해 도시 재생 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한편으로는 용인은 왜 근대문화유산을 간직하지 못하고 개발에만 치중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은 “원도심 우수디자인 마을로 선정된 미추홀구 호미마을이 용인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선 대표는 ”오늘 현장에서 배운 점을 잘 활용해 용인 곳곳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활용, 독립운동 역사 현장 복원 등을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용인이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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