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의 대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흥오이도박물관‘체험의 날’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체험의 날’에는 2,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아이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늦가을의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8인의 시민전문강사들과 선사문화체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이들은 오이도 기념품 만들기, 유물 열쇠고리 만들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억새로 공예품 만들기 등 10종의 실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화살촉 목걸이 만들기, 고고학자 역할놀이 등 야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박물관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박물관 로비에서 펼쳐진 마술·마임 공연, 신석기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도 주말마다 박물관에서는 신석기 인형극, 조가비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신석기시대 사냥체험이 연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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