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 11월에도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 풍성

[경기=광교신문] 경기북부 대표 문화·휴식 공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11월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웹툰 기획전시전’이 개최된다. 웹툰 작품 및 작가 소장품이 전시되며 집무실 공간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인 웹툰 작가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연계해 11월 9일에는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의 특강도 열린다.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 작품 기획의도, 작품 탄생과정의 고민 등을 강연함은 물론, 작가와 함께 웹툰을 그려보는 시간도 갖는다.

9~10일에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평화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도민들을 맞이한다. 이 행사는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으로 농산물 장터, 한평마켓, 문화예술장터 등이 열린다.

우선 ‘농산물 장터’에서는 과일 채소, 곡식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벼룩시장 ‘한평마켓’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을 가져와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 작가나, 예술 공동체 등이 직접 제작한 문화·예술품을 판매하는 ‘문화예술장터’도 함께 열린다. 한평마켓과 문화예술장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너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9일에는 벌룬 아티스트 박상욱의 풍선 퍼포먼스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라꼼마의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17일에는 북카페 11월 ‘문화의 날’로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문 재즈 밴드의 클래식 재즈 공연이, 평화토크홀에서 ‘독서코칭’ 저자 김민아의 강연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이 각각 진행된다.

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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