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노·사·민·정이 합창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노사민정합창단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유 있게 걷게 친구’, ‘별이 되어 남은 사랑’ 등 가곡을 비롯해 ‘희나리’, ‘Love me tender’와 같이 우리의 귀에 친숙한 가요와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바람소리앙상블’의 오카리나 협주공연과, 남성합창단 ‘더맨’의 우정출연이 더해져 이전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서로 다른 음색과 특색을 가진 목소리들이 지휘자의 몸짓에 따라 서로 어울리는 과정은 우리 지역의 노·사·민·정이 나아가야 할 길과 같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노사민정합창단이 지역을 조화롭게 만드는 선구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노사민정합창단은 매년 정기공연을 비롯해 시흥시합창페스티벌, 센트럴메디컬봉사회 송년 특별공연 등 시민을 위한 활발한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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