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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광교신문] 매월 4번째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양시 화정도서관 북콘서트 ‘달마다 책 그리고 음악’이 11월에는 ‘회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20회를 맞이하는 화정도서관 북콘서트는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작은도서관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과 협력해 매월 기타, 피아노, 해금, 노래, 랩 등 음악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의 책과 시를 낭독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

지난 10월에는 ‘주황’을 주제로 김강희 어린이의 시낭독 ‘옷을 갈아입어요’와 시민 송경숙의 동화구연 ‘눈다래끼 팔아요’ 등을 감상했으며 스테이뮤직 소속 가수인 유현옥의 노래 ‘솔개’, 문민선의 콜라보 ‘가을아침’, 강희찬의 ‘한숨’, 김선희의 해금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이 함께 했다. 이승희 관장의 ‘둥근 해가 떴습니다’ 책 낭독은 희망을 상징하는 해를 떠올리며 작은 희망과 위안을 줬다. 이달에는 ‘회색’을 주제로 스테이뮤직의 음악과 악기, 책이 어우러지는 콘서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11월 북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화정어린이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면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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