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 개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지난 4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장애인·노인·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한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일일장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일일장터에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직업재활시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니어클럽, 오정노인복지관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국수, 누룽지, 빵, 만두, 밑반찬, 샌드위치, 수제 잼 등 먹거리와 뜨개 작품, 액세서리, 샴푸, 천연비누, 천연세제, 향초 등 우수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정성껏 만든 빵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은 “우리가 손수 만든 빵을 많은 사람이 찾아주어서 고맙고 맛있다는 칭찬을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일일장터를 찾은 시청 직원은 “평소에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천페이로도 구입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김수관 장애인복지과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의 근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홍보를 위해 계속해서 전시 및 판매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빵을 구매하며 “일일장터가 우수한 사회복지 시설 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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