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와 카도경인 봉사단이 함께한 후원 봉사

▲ 독거 어르신 위한 생필품 나누GO 사랑하GO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일 카도경인 봉사단과 함께 독거 어르신, 정신장애인, 치매 환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겨울 이불, 김, 라면 등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독거 어르신 생활필수품 나눔봉사 나누GO 사랑하GO’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보건소 직원 및 카도경인 봉사단 80여명이 참여했다. 카도경인 봉사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CEO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2014년부터 부천시와 협력해 매년 집수리 및 생활필수품 후원 봉사를 하고 있다.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은 김 어르신은 “외출도 없고 혼자 살아 외로움이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겨울 이불과 라면, 김을 후원해주시고 말벗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후원해주고 계신 카도경인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나눔 봉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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