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미세먼지저감시설 지원금액 30억원에 대한 홍보 강화 필요”

▲ “평택시 기업체 환경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시 어연한산공단 폐수처리사업소에서 ‘평택시 기업체운영에 따른 환경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어연한산공단 내 기업체들의 환경규제에 따른 지도·점검에 따른 애로사항 및 시설 장치 교체에 따른 지원금 배분에 대해 담당 실무 공무원들과 기업인들 간 의견을 교환하고 다방면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오 의원은 “우리 도민들의 높아지는 환경에 대한 인식과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어야할 건강을 위해 기관의 기업체 지도·단속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노후시설을 교체할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하며 기업들 또한 스스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관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기업들이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노후장비 시설 교체 지원금에 대한 사업홍보가 부족한 것 같으며 장비 교체에 대한 기간이 짧아 힘들다”며 환경규제에 따른 업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팀장은 “현재 중소기업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7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중 평택시에 30억원이 배부 되어 저감시설 교체시 90%를 지원하는 방안과 환경기술지원사업으로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는 중이니 기업들이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교체 기간의 경우 계속적으로 연구·검토해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말했다.

. 끝으로 오 의원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평택의 기업체들이 환경 규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원에 대한 홍보가 잘 되어야하는 것에 공감하며 추후 세미나 및 교육과 같은 자리를 다시 한 번 마련해 업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경기도의원, 최은영 평택시의원, 장경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환경3팀장, 임세윤 경기도 투자진흥과 팀장, 김재열 평택시 환경지도과장 등 담당 실무 공무원 및 어연한산공단 기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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