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꾼 무로 만든 김치 소외계층에 전달… “일촌텃밭 있어 든든해요

▲ 총각무 김치 담그기 행사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은 지난 4일 행신1동 복지일촌텃밭에서 수확한 총각무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신1동 복지일촌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회원 16여명이 참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촌 텃밭에서 여름 내 정성들여 가꾼 총각무를 수확하고 수확한 무로 직접 김치를 담갔다. 만든 김치를 관내 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여 세대에 전달하는 것도 위원들이 직접 맡았다.

김상용 복지일촌협의체위원장은 “일촌협의체 회원들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총각무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되어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심 행신1동장은 “텃밭에서 땀 흘려 가꾼 농산물로 직접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일에 힘써주시는 김상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복지일촌회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심하게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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