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가정 경제설계 아카데미 개강

▲ 2019년 ‘제3기 가정 경제 설계 아카데미’ 개강식

[부천=광교신문]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은퇴 후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자산을 점검하고 가정의 경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가정 경제설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개강식에 이어 ‘슬기로운 은퇴 생활과 자산관리 전략’을 교육했으며 향후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및 숨겨진 연금 활용법, 금융 투자와 자산 관리, 부동산 투자의 10계명, 노후 파산을 막는 보장자산 점검, 합리적 소비와 신용 관리라는 주제로 은퇴 후 재무설계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생 이 씨는 “기대 수명까지 살 경우 인생 후반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제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교육을 듣게 됐다”며 “[직장에서의 은퇴가 인생에서의 완전한 은퇴가 아니다]라는 강사의 설명이 가슴을 울렸다. 앞으로의 강의가 기대된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말했다.

첫날 강의를 맡은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는 “수명이 길어진 것은 큰 축복이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노년기를 맞이할 경우 발생되는 여러 문제를 생각할 때 경제적인 부분뿐 아니라 전인적인 은퇴 설계가 필요한 시대이다”며 “슬기롭게 준비해 은퇴를 설렘으로 바꾸는 사고의 전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무대를 바꿔 은퇴 후 건강을 지키며 하고 싶던 공부를 하는 등 다시 한번 삶을 꽃피우는 중장년층이 될 수 있게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