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과림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19년 하반기 따뜻한 복지마을 만들기 위한 독거노인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흥시 2019년 하반기 조직 개편으로 새로 신설된 과림동의 맞춤형 복지팀은 사회복지직 2명 간호직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찾아오는 복지 민원처리 및 복지서비스 자원 배분 활동의 중심에서 더 나아가 개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찾아가는 통합관리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독거노인 서비스는 맞춤형 복지팀 직원과 동 인적안전망이 2인 1조가 된다. 만 65세 이상의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 건강 상태 및 사회활동 여부를 사정하고 실태조사 후 이용 가능한 자원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 욕구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과림동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6%로 시흥시 전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8.6%의 3배에 달한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노인 중 독거노인 비율이 42%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림동은 이번 하반기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독거노인을 집중 관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서전택 과림동장은 “이번실태조사 이후 복합적 문제가 있는 가구는 무한돌봄센터에 의뢰해 사례관리하고 자원봉사센터, 푸드마켓, 정신건강복지센터 같은 보건·복지기관의서비스 연계와 돌봄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희망울타리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같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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