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인 50여명 참석 올해 시범사업 성과 공유

▲ 새로운 기술 보급 위한 시범사업 평가회 열어
[용인=광교신문]용인시는 3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원예 분야의 신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 사업 참여 농가와 선도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현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엄선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16개 농가에 국·도비포함 5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고온기 채소재배 환경개선 기술, 기후변화에 대응한 화훼 환경제어 시범, 직분사분무건을 활용한 복숭아 생력화 시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원예농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 여름 폭염 피해 경감 기술, 농업인력 고령화에 따른 작업효율 향상 기술 등의 현장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참가자들은 또 처인구 원삼면 엽채류 농가를 방문해 실제 적용된 시범기술을 보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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