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못 할까봐 걱정했는데…기뻐”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서 경로당마다 경로잔치가 열린다. 경로잔치는 원래 삼송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경로당별 경로잔치로 진행한다.

경로잔치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삼송동 직능단체가 후원한다. 경로당별로 떡과 과일이 전달됐다. 지난 18일에 첫 경로잔치가 열렸으며 25일에 1, 8, 11통 경로당에서 잔치가 이어진다. 나머지 경로당도 차례차례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한희옥 삼송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경로잔치를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었는데 소규모라도 경로당별로 경로잔치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방상필 삼송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을 위해 경로잔치가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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