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가을철 수두 증가 대비 에방수칙 준수 당부

▲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발병 시 준수 사항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권태감과 미열을 시작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유치원생에게 주로 발병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이하선부위가 붓고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로 전파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충분한 격리 기간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희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장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0초 이상 손 씻기 실천,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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