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 참가자 모집 포스터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베이비드라마’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대두되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공연 장르로 0세~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 선진 문화예술계는 영유아 공연예술에 주목해 영유아를 위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국립극단,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등 공공기관, 민간단체, 학교 등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해외 협력네트워크 등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추세다.

시흥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지역 예술가, 시민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중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영유아에게 주목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장르를 개발하기 위한 첫 창작 워크숍”이라며 “이는 아동친화도시는 물론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대적 역할이며, 관내 아동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증진 및 미래관객 개발을 위한 문화정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창작에 참여해 시흥시를 대표 할 생태문화콘텐츠 개발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 워크숍’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시민, 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나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생태문화도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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