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의 삼삼오오 순찰단이 겨울철을 맞아 확대운영한다.
[시흥=광교신문]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의 삼삼오오 순찰단이 겨울철을 맞아 확대운영한다.

그동안 대야파출소, 마을복지코디네이터, 지혜의 등대지기,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회원들이 협력해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방문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펴왔다.

현재 민관협력사업으로 운영 중인 삼삼오오 순찰단은, 순찰시 위험에 노출된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즉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공무원, 경찰, 협약을 맺었던 단체의 마을활동가들이 주로 활동해왔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월부터 방문 대상 가구확대와 단원을 추가 모집해 삼삼오오 순찰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사회봉사 경력이 있거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시민 누구나 삼삼오오 순찰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삼삼오오 순찰단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대야파출소 4팀장 김용복 경위는 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고 “자식을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은 것이 죽기 전 소원”이라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경위는 그 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오는 11월 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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