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 수출 문제 및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2건

▲ 경기도
[경기=광교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은 오는 25일 “‘고려인삼 수출확대 및 한국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한 인삼재배 기술 인삼 승열작용에 대한 임삼실험 리뷰 한국 인삼 수출 문제점 및 확대 방안 등 점점 위축되고 있는 한국 인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인삼 생산 및 다양한 고품질 인삼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인삼 국내소비 및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도 계획돼 있다.

임병옥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장은 “현재 인삼 재고액이 약 2조원으로 추정되며 30년간 수출액은 차이가 없어 인삼산업 활성화 및 수출 확대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하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 하루빨리 인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모바일 이용 인삼 재배이력관리시스템 개발, 현장컨설팅 사례집 발간, 산수유 홍삼 및 홍삼액 석류 등 홍삼제품 개발, 경기인삼 150만불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뤘고 올해에는 재배이력관리시스템 농가활용과 해외 소비력이 강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기인삼 제품 수출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경기도와 충청남도 인삼산학연협력단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인삼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농업기술원에서도 “농가가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고 소득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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