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다다다 괜찮아’로 전하는 영유아 정신건강교육

▲ 동화책 제작발표회 및 시민 서포터즈 창단식 개최
[고양=광교신문]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영·유아 정신건강교육을 위해 제작한 ‘다다다 괜찮아’ 동화책 제작발표회 및 시민 서포터즈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 관련 기관 및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서포터즈가 참석해 1부에는 ‘다다다 괜찮아’ 동화책 제작발표회, 2부에는 시민 서포터즈 창단식으로 진행됐다.

동화책 제작발표회는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동화책 구성내용,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캐릭터 삽화 작업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의 동화책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 서포터즈 창단식은 서포터즈의 소개와 임명장 수여로 진행됐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영·유아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천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으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동화책을 읽어주고 연령에 따라 만들기 활동, 노래와 율동 배우기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시민 서포터즈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되어 고양시 아이들이 마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그리고, 센터 교육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 참석자는 “동화책 내용 구성이 너무 좋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표현의 제한이 있는 장애아동에게 교육을 진행해도 좋은 활용도가 높은 교육자료인 것 같다. 고양시 아이들과 사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동화책을 소개하는 시간에 그치지 않고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고, 더불어 고양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 서포터즈 창단식을 통해 서포터즈의 의미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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