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승격 촉구 서명운동, 문화유산 알리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 고양시 흥도동, 지역축제 속 시정홍보 활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흥도초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제1회 흥도몽땅어울림 축제’와 연계해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 흥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하는 시정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고양지원 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했다. 현재 105만 고양시민은 사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가까운 곳에서 법률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법원 승격이 절실한 상황이다.

학생들에게는 올해 핵심사업인 ‘내 고장 바로알기’ 사업의 교재인 ‘흥도동의 문화유산 이야기’ 책자를 통해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지역 출신 의병장에 대해 설명했다.

흥도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관내업체에서 후원한 생활용품으로 ‘사랑나눔 바자회’을 개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마련했다. 모인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적립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덕양구 희망복지팀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 발굴 활동에 대해 홍보했다.

김덕수 흥도동장은 “고양지원 지방법원 승격 서명운동은 주민자치위원,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홍보해 많은 호응과 서명을 받았다”며 “학부모 주축의 학교축제를 방문하신 온 가족들이 시정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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