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주제…일상의 스트레스로 손상된 마음, 치유·안식의 메시지 전달

▲ 안산시, 제19회 상록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구는 제19회 상록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마음의 소리’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996년 창단한 상록구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소외계층 위문 및 각종 행사초청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날 무료로 진행된 연주회는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로 손상된 마음을 치유하도록 안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활기찬 상록구’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박미라 상록구여성합창단 단장 및 김유수 합창단후원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4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한 가운데 김형옥 상록구여성합단 지휘자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 재즈, 가요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을 선보였다.

이날 특별출연으로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그룹 ‘맨인블루’의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연주 실력과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역동적인 타악기 공연이 선보여 연주회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잊지 못할 ‘마음에 추억’ 한 페이지를 선사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많이 들어서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해 매우 좋았고 특별출연진의 역동적인 공연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상록구여성합창단 단장인 정상래 상록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는 상록구여성합창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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