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거리 물들여
이날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살로 세르게이’의 전통 재즈와 ‘바이올린 플레이어440’의 개성 있는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커피한잔의 여유로움과 바이올린의 선율이 어우러져 가을의 감성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발길을 멈춘 한 직장인은 “가을 길거리 공연이 정말 멋스럽다. 점심시간이지만 사무실 바로 앞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공연이 개최돼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산업위생과에서 주관하는 정오음악회는 2019년 꿈드림 거리공연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장인을 위해 백석2동 오피스타운을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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