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한부모가정 6가구 17명에 곤지암의 화담숲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의 손을 잡고 단풍과 꽃으로 물든 숲을 즐기고, 민물고기·곤충 생태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대상자는 “모노레일을 타고 아름다운 화담숲을 산책하고 생태관 체험을 하는 등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일엔 일터에 나가느라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한부모가정 부모들이 자녀들과 주말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화담숲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예산은 용인시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받았다.

모현읍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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