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집배원 대상 복지현장교육 실시

▲ 고양시 덕양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4일 고양덕양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집배원이 우편물 및 택배를 전달하면서 어려운 가정을 발견하거나, 우편물이 적체되어 있는 가정을 발견했을 때의 신고 및 조치 요령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덕양구청 5층에 위치한 ‘법률홈닥터’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소송방법 등 무료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음을 안내했다.

집배원의 신고가 접수되면 구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가정을 방문해 공적자원과 민관자원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해당 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덕양구는 “우편집배원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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