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관내에 오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 70곳에 대해 지난 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하반기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농업 용수로 및 배수로 인근 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하수처리구역 내 시설에 대해 관로연결 및 폐쇄신고 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여부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기술관리인의 선임 여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수질 오염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천오염과 악취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물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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