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초등학교 교실 내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교육을 진행해왔던 것과는 달리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이 주는 긍정적 효과를 활용해 교육하고자 고봉산 숲에서 ‘힐링 숲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키커체조 숲속 탐방 아로마 테라피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숲을 느껴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에서의 교육은 아토피, 알레르기와 같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해 숲 체험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교육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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