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비우고, 채우고!’ 고양시, 마음챙김 걷기 명상으로 ‘소확행’을 선물하다
[고양=광교신문] 세콰이어길에서 고양시민 100명과 함께 마음챙김 걷기 명상 행사를 개최한다.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오는 피로감은 우리들이 지치기에 충분하다.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찾고,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특히 명상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감소 이완 프로그램인 ‘마음챙김 걷기 명상’ 프로그램을 고양시민 100명과 함께 운영한다.

‘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적인 태도로 자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각이나 감정에 함몰되거나 회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생각에 대한 태도를 바꿈으로써 스트레스 감소와 감정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챙김의 핵심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MBSR연구소 안희영 소장이 진행하며, 마음챙김과 걷기명상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걷고 느끼며, 마음챙김 명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여 신청한 한 고양시민은 “마음챙김 명상 관련 프로그램은 꼭 찾아보는 편인데, 걷기와 마음챙김을 함께 진행한다기에 궁금했어요. 세상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차라리 그럴 바엔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어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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