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 역사학자, 전시 참여 작가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전시 주제를 심도 깊고, 다각도로 다룰 예정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대화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셩 : 판타스틱 시티》전 연계 ‘작가와의 대화’를 10월 12일(토), 10월 19일(토) 총 2회에 걸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가 꿈꾼 이상향의 도시인 수원 그리고 수원화성을 동시대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셩: 판타스틱 시티》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는 사회학자, 역사학자, 전시 참여 작가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전시 주제를 심도 깊고,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1회는 10월 12일(토) 오후 2시 <니은서점×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학자이자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노명우가 운영하는 니은서점의‘니은 하이엔드 북토크’와 연계한 북토크로 진행된다. 『정조평전』(2018, 민음사)의 저자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 전시 참여 작가인 안상수, 김성배, 이이남이 함께하여 정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역사와 미술의 만남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를 갖는다.

2회는 10월 19일(토) 오후 4시에 <전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준혁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와 전시 참여 작가인 민정기, 나현, 최선이 함께하여 작품 속 정조와 수원화성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참여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구상, 제작 과정을 들어 봄으로써 작품이 담은 역사적 배경, 작가의 의도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찬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들로부터 정조, 수원 그리고 화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참여 작가들은 직접 작품 구상에서부터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셩: 판타스틱 시티≫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회당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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