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과 치유서비스 제공

▲ 고양시 주교동, 어르신 가을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는 10월 한 달간 ‘주교마을 어르신 가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르신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 20명이 10회 과정으로 이뤄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가을 산림치유프로그램은 5회 과정으로 경제 형편과 관계 없이 주교동 거주 어르신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가 후원하는 위 사업은 고양시 소재 고봉산 둘레길, 안곡습지공원 등 도심 숲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는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일 서면협약 후 당일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어르신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인사 전신 건강체조 나무명찰 만들어 자기소개하기 숲길걷기와 숲명상 꽃차 마시기 등으로 이뤄졌다.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다년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 · 경제적 약자에게 산림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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