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강의하는 시민과 질문하는 시민의 유쾌한 만남 ‘인문학 필리버스터 시즌4’ 개최
[고양=광교신문]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은 강의하는 시민과 질문하는 시민의 유쾌한 만남 ‘인문학 필리버스터 시즌4’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첫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양시 거주 전문가들을 매해 초빙해 고양시민들과 함께 전문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온 ‘인문학 필리버스터’가 어느덧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해 올해도 6명의 새로운 강의하는 시민을 만난다.

10월 12일 토요일엔 허경 철학박사, 노승영 번역가, 최영희 작가가 각각 ‘나는 너를 이해할 수 있는가? -니체와 레비나스를 따라’, ‘번역가의 일’, ‘일상적 경험에서 이야기를 캐는 방법’을 강연한다.

10월 13일 일요일엔 강선미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 이화영 한예종 미술원 겸임교수가 ‘안희정 판결에 나타난 여성학 용어들’, ‘대중문화로 시대와 세대를 읽다-산업화 시대의 대중문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필리버스터 시즌4’를 통해 숨어있는 고양시 전문가들을 발굴하고, 고양시민의 인문학적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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