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비 18억 포함 총 30억원 투입

▲ 의왕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국비 확보...교통편의 개선 기대
[의왕=광교신문]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 추진한‘2020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이번에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교통서비스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시스템 도입 및 ITS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ITS 구축사업에서는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신호로 인한 교차로 지체, 차량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백운로 구간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자의 편의 및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신호제어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신뢰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ITS 구축과 감응신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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