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지난 2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증진하고 디자인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이날 채민규 명지대 교수는 ‘모두가 함께 하는 공공디자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시민들의 감성을 반영한, 마음을 움직이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강조했다.

공공디자인의 미술성보다 기능성이 중요하다는 채 교수는 “도시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거기에 맞춰 건축물과 시설물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자연을 살린 도시경관이 확대되고 이용자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이 설치될 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사업계획, 설계 단계부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디자인 정책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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