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수상자전거 등 전면 취소, 꽃 전시만 진행

▲ 2019고양가을꽃축제 축소 개최

[고양=광교신문]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19고양가을꽃축제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축제성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꽃 전시 위주의 행사로 전환 개최한다. 전면 취소되는 부분은 개막행사, 공연·이벤트, 수상꽃자전거, 화훼 관련 강좌·데몬스트레이션 등이다.

가을 꽃 화단, 화훼 장식 디자인 작품전, 고양 특화 농업 전시 등이 연출되는 실내외 전시는 관람 가능하다.

꽃박람회 재단은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개막행사와 공연 취소에 더해 이벤트성 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꽃 식재 조성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어 방역시설 설치 후 꽃 전시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