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제시카·최재붕 교수 강연, 타로진로상담 등 마련

▲ 안산 관산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진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진로 가치관 정립을 돕고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진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2개월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주관의 ‘2019년 공공도서관 진로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사료 일부를 지원받는다.

시는 자유학년제 전면도입에 따라 도서관의 풍부한 시설 및 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직업인과의 만남’ 특강, 관내 중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진로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인과의 만남’ 특강에서는 크리에이터와 공학자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 2일 미스터리, 국·내외 사건 이슈, 영어회화 등에 관한 콘텐츠로 유튜브와 카카오TV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디바제시카’를 초청해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1월20일에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자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해 공학자로서의 삶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내 중학교 2개소와 연계해 다음달 23일과 11월6일 진행하는 ‘진로상담’은 타로마스터를 초빙해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상담하는 프로그램으로 타로마스터 직업체험과 타로카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19년 교육부가 인증한 우수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미래진로센터’와 함께 10월2일 조향사, 10월16일 플로리스트, 10월30일 특수분장사, 11월13일 개그맨, 11월27일 음악치료사 등의 직업을 가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업 선택 계기와 현장 이야기 및 비전을 제시하는 등 현장실무체험을 해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유학년제 도입으로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적성과 잠재력 탐색의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진로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관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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