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제3회 고양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21일 덕양구 강매동 317번지 일원에서 ‘제3회 고양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양하천네트워크 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강고산 마을, 매화정 마을, 행주14통, 한국숲사랑고양시지회에서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도심 속 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줄지어 피어난 코스모스의 수려한 자태는 외래식물과 가시덩굴, 갈대가 무성했던 황무지를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합심해 가꾸어 낸 결과이기에 의미가 더 깊었으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이와 함께 노래자랑 및 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같이 체험하며 가을의 운치를 마음껏 즐겼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 최훈석 회장은 황무지에 가까웠던 창릉천을 강고산마을, 매화정마을, 행주14통 인근 주민들과 고양시가 협치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 업적을 자랑했으며 더욱 아름다운 창릉천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지켜낸 시민의 안식처인 이곳 창릉천 생태보전 활동이 삶의 여유가 가득한 고양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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