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보정동, 청사 옆 코스모스 정원 가을 분위기 물씬

[용인=광교신문]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사 옆 유휴부지 1400㎡에 만든 코스모스 정원이 시민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정원은 지난 4월부터 위원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틈틈이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거름을 주는 등 애정을 쏟아 만든 것이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코스모스가 만개한 정원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와 관련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코스모스 정원에서 주민자치센터 아코디언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미술 강좌 수강생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의 자축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한 보정동 한 가운데 이렇게 활짝 핀 코스모스 꽃밭이 있어 너무 좋다”며 “바쁜 일상 속 휴식과 활기를 더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주현 위원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가족 · 친구 · 연인과 행복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원을 꾸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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