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경영혁신·기술개발·근로협력·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의 올해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영혁신 부문의 이한규 ㈜원팩 대표, 기술개발 부문 차동화 ㈜상봉이엔씨 대표, 근로협력 부문 88관광개발 노동조합, 지역사회공헌 부문 주안이엔지 등이다.

이한규 ㈜원팩 대표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업체를 운영하며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품질향상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차동화 ㈜상봉이엔씨 대표는 도로·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전문 업체를 이끌며사내에 별도 기술개발 부서를 두는 것은 물론 외부기관과 활발한 협업을 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88관광개발 노동조합은 합리적 대화로 모범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힘쓰는 등 사측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안이엔지는 특성화고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고졸자 채용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이공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 6~8월 각 기관 및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4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때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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