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옛 소래염전 가시렁차 제자리찾기 기념식 개최
시흥시, 옛 소래염전 가시렁차 제자리찾기 기념식 개최
  • 김재영 기자
  • 승인 2019.09.2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의 자랑스러운 향토문화자산 갯골생태공원에 전시되다.
▲ 가시렁차 기념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시흥 30년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래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실어 나르던 ‘가시렁열차’를 갯골생태공원에 재현전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지난 19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 추진 중인 소금창고 앞에서 진행됐다. 지역사회단체, 옛 염부들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시렁차 지역문화자산화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해설, 전통음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갯골생태공원으로 이전 설치된 가시렁차는 ㈜성담 소유로 1996년 폐염까지 옛 소래염전에서 운용하다가, 시흥 솔트베이 골프클럽에 보관 중이었다. 국내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소금운반차로 시흥 옛 염전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 ㈜성담, 시흥시가 협력하여 재현사업을 추진해왔다.

가시렁차가 갯골생태공원에 되돌아 올 수 있는 데에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과 새오름포럼 등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담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성담 관계자는 “가시렁차는 시흥의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이기에 시민들에게 공개 전시요청에 흔쾌히 동참하였으며, 많은 분들에게 공개돼 시흥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성담은 시흥시 향토기업으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가시렁차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염전의 가치와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제모습찾기 사업을 시작으로 향토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자랑스러운 시흥 옛 염전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