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는 1919년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됐던 예술 교육기관으로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미술대학의 커리큘럼에서 바우하우스의 이념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명, 가구, 디자인, 건축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현대까지 바우하우스의 영향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바우하우스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그라픽스에서 출간된 ‘여성들, 바우하우스로부터’의 저자 안영주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그동안 바우하우스가 논의되어진 담론과는 다른 시선으로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남성 중심적으로 다뤄졌던 바우하우스의 이야기에 가려져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여성작가들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