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음식물 폐기물 상습 투기 업체 특별 단속

[화성=광교신문] 음식물 폐기물 불법 수집․운반 및 투기 업체 특별 단속으로 깨끗한 환경 조성 및 환경오염을 방지   
하는 화성시 '음식물 폐기물 상습 투기 업체 특별 단속'이 17일 화성시 마도면 일원에서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지난 2개월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근무시간을 피한 무단 반입으로 적발 어려움이 있어 주민 제보에 따라 1주일간 밤 11시부터 ~ 새벽 4시까지 민간환경감시원 2인1조 잠복근무 중 17일 새벽 4시 32분경 음식물 반입차량을 적발했다. 

수차례의 고발과 행정처분에도 폐기물처리 신고없이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신의 가축 먹이로 재활용 및 불법 투기를 지속한 업체를 단속한 것.  

이 업체는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에 따른 고발 및 폐기물 조치 명령, 공공수역에 폐기물(음폐수) 유출에 따른 고발 및 조치명령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고발 예정이다.
 
수집운반업체도 해당 지도감독기관에 행정처분의뢰예정으로 폐기물량은  약 1,500톤 (추정)의 음폐수, 음식물폐기물 류다.
 
해당업체는 올해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고발, 폐기물조치명령 통보 등 총 4회 고발 및 조치명령을  2회 받은 바 있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음식물 폐기물은 하천오염 등 심각한 환경훼손을 일으키는 만큼 민간환경감시원을 더욱 확대해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